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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소, 왜 만들었을까?

July 4, 2017

며칠전 서비스에 대한 조언을 구하러 친구를 만나 커피 한잔을 했다. 올해 건축사사무소를 오픈한 친구다. '대한건축거래소'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고, 친구라 그런지 귀찮은 내색하지 않고 경청해줬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중 친구가 내게 물었다. "근데 이거 왜 만드는 거야?" 아주 중요한 질문이었다. 그래서 나도 성의껏 대답했다. "돈 벌려고~ 대박쳐서 100억 벌라고 만든다. 왜?"

 

어이가 없었다. 지금까지 열심히 설명했는데 뇌에 전달된 게 거의 없었나보다. '그럼 아는척이나 하지 말던가!' 친구는 '건축주와 건축사 간의 공정 계약체계 확립 및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 등 거시적인 비전을 기대했다고 한다. 이 자식, 갑질 내공이 아직 하수다!' 대표가 된지 얼마안되서 그런가 '사장놀이' 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무래도 이 친구는 곧 망할 것 같다!'

나는 건축학을 전공하였고,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도 쌓았다. 지금은 보시다시피 스타트업을 창업하였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건축을 보면 설레기도 한다. 학부시절 교수님은 '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건축은 인류 문명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고. '교수님이 멋져 보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사람이 한 말이었다.'

 

그리고 건축은 '모든 사람이 배워야 하는 예술'이라 하셨다. 왜냐하면, 건축은 사람과 깊이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건축에서 태어나고 죽으며 먹고 자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건축학도나 받아들일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다시말해 나는 건축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건축을 가르치려고 이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아니다. 건축은 건축사가 할 일이고, 가르치는 것은 교수님이 할 일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건축주와 건축사를 연결해주는 최적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대한건축거래소, 우리는 이 서비스를 왜 만드는가?'

 

혹시 낯선 장소에서 목적지를 찾지 못해 헤매본 적이 있는가?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지도를 사용한다. 예를들어 놀이동산에 갔을 때 어떤 놀이기구가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가야 있는지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다면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정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놀이동산에서 제공하는 안내지도다. 안내지도에는 놀이기구의 위치와 특징 등을 알아보기 쉽게 설명해뒀다.

 

'대한건축거래소'는 바로 놀이동산의 안내지도와 같은 역활을 한다. 건축사들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건축주들이 자신이 원하는 집을 가장 잘 설계해 줄 수 있는 건축사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 그래서 건축주와 건축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축행위를 돕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 서비스를 만드는 목적이다.

'대한건축거래소'는 O2O 건축서비스다. O2O시장은 이미 활성화되어 컨셉이 '건축'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그다지 새롭울 것도 없다. 하지만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보면 '건축'은 대체적으로 온라인과 친숙하지 않다. 그래서 부가적인 웹서비스가 발달하지 못했다. 또한 개방적이지 않기때문에 업계에 대한 경험이나 네트워킹이 없다면 열정만으로 혹은 문제인식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서비스를 만드는 또 하나의 목적은 건축이란 아이템으로 새로운 온라인 부가서비스를 창출해 성공하는 것이다. 새로울 것 없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쉬울 것 같으면서도 쉽지 많은 않은 것에 도전하는 것이 '대한건축거래소'라는 서비스를 만들기 이전에 우리가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다.